여행

“최대 15% 할인”…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 취항 기념 프로모션 돌입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 취항 기념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뉴욕 3주년·샌프란시스코 2주년 맞아 최대 15% 인하
워싱턴DC 노선 확장 등 미주 하늘길 공략 속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핵심 노선들의 취항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자사의 미주 핵심 장거리 노선인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취항 기념일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장거리 여행을 제공하겠다는 에어프레미아의 하이브리드 전략이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프레미아가 가진 미주 노선의 경쟁력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연말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뉴욕 노선 3주년과 샌프란시스코 노선 2주년을 맞이해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장거리 여행을 고민 중인 여행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의지다.

취항 3년 만에 쌓아 올린 미주 노선 성적표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노선 취항 이후 약 40만 명에 가까운 승객을 수송하며 미주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증명했다. / 시사저널이코노미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 2023년 5월 첫 취항한 인천~뉴욕 노선은 약 3년간 1,553편을 운항하며 약 39만 8,000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다. 장거리 노선에서의 하이브리드 서비스라는 생소한 개념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결과다.

샌프란시스코 노선 역시 취항 2년 만에 19만 4,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846편의 운항 기록은 해당 노선이 단순한 구색 맞추기가 아닌, 실질적인 수요가 뒷받침되는 핵심 노선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승객들이 에어프레미아를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형 항공사의 편안함과 저비용 항공사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절묘하게 혼합한 전략이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진 것이다.

최대 15% 할인 혜택, 예약 방법과 기간

프로모션 기간 내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최대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 에어프레미아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이며, 내년 2월 28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 예약 시 혜택이 적용된다. 여행객들은 예약 단계에서 각 노선에 맞는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뉴욕 노선은 ‘EWR3YEAR’,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SFO2YEAR’ 코드를 각각 입력하면 된다. 항공운임 기준 최대 15%의 할인이 적용되므로, 가족 단위나 장기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단순히 취항 기념을 넘어 내년 초까지의 항공권을 미리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예비 여행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 추가하며 미주 노선망 확대 가속

최근 워싱턴DC 노선까지 추가한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지역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의 행보는 단순히 기존 노선의 할인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워싱턴DC 노선을 신규 추가하며 미주 동부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노선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주 노선은 항공사 입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지만, 동시에 높은 운영 비용과 치열한 경쟁이 동반되는 시장이다.

신규 노선 확보와 기존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은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의 모델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다. 워싱턴DC까지 노선을 확장한 에어프레미아는 이제 미주 서부와 동부를 잇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대형 항공사의 독점적 구조를 위협할 만한 유의미한 선택지가 되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미래 경쟁력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의 모델이 미주 노선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에어프레미아

결국 에어프레미아의 성공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가성비를 결합한 모델에 있다. 단순히 싼 항공권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수준에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좌석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이번 취항 기념 프로모션 역시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다시금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에어프레미아가 경쟁이 치열한 미주 노선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의 할인 프로모션과 노선 확장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성장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거리 항공 여행 시장의 고착화된 관행을 바꾸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행객들로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미주 하늘길을 열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송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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